- 안젤리 미술관 경기여류화가회 초대전등록날짜 2017.03.28 16:40조회수 797
제 16회 경기여류화가회 초대전
날짜: 2017년도 3월 29일~ 4월 26일
장소: 안젤리 미술관 전관
출품작품 수: 30~50호 기준 (68점)
오픈: 4월 5일 3시
많은 관람 바랍니다.
<파인 아트–내면의 풍경과 열정>의 정원을 거닐다
권 숙 자: 강남대학교 교수/안젤리 미술관 대표
꽃망울 눈을 뜨는 이 봄날에 <파인 아트–내면의 풍경과 열정>의 함박꽃을 피우는 경기 여류화가회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봄 향기 속에서 회원들의 가슴속에 내재된 각양각색의 내면풍경은 우리나라 문화를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여류화가회는 경기도 30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작가들의 모임으로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면서 훌륭하고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이곤 했습니다. 정통파들이 모인 여류들로 이들의 표현방법과 꾾임없는 열정으로 추구하는 세계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도전이기도 할 것입니다. 미술애호가들은 관심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내면 풍경을 바라볼 것이며, 미술지망생에게는 회원들이 로망의 대상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경기 여류화가회는 그러한 책임과 의무를 지니며 해마다 새롭게 변신하고 도전하는 단체로 전통을 이어가리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시문화나 예술행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제는 지방마다 다양한 분포를 이루며 예술분야가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문화에 대한 자존과 철학으로 지역사회 작가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시민들 또한 색다른 안목으로 시각을 열어가다 보면, 지역의 문화발전과 더불어 나라 전체의 문화 또한 상승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여류화가회가 지향하는 목적이 경기 전 지역의 주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가꾸어 주는 역할의 중심에 서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
이번 <파인 아트–내면의 풍경과 열정>의 전시는 각 개인이 지니고 있는 내면의 형상에 예술혼을 불어넣은 또 다른 의미의 전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찬란한 봄날의 서곡처럼 마음을 동요시킬 뚯 깊은 이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역사회문화를 상승시키는 경기여류 화가회의 발자취를 따라 <안젤리 정원>에 오시어 여러분들의 마음에 빛 한줄기, 바람 한줄기, 강물 한줄기 흘러내리는 산책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이 뚯 깊은 전시가 있기까지 열정을 다하여 수고하여 주신 황용익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권숙자- 부활의 향기
김경복- 여 시리즈
이정자- 가을의 정취
이소정- 꽃속의 쉼
황용익- 계절의 찬양
2017 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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