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대학교, 일본 도시샤대학교(同志社大學校)와 제1회 연합 국제학술대회 개최등록날짜 2023.09.14 09:36조회수 438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학부장 이준우)는 강남 사회복지교육 7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도시샤대학교와 9월 8일(금) 오전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샬롬관 B108호에서 '사회복지학의 역사적 토대와 혁신적 실천'을 주제로 제1회 연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학술대회는 일본과 한국 측에서 번갈아 가며 각 2개 주제씩 총 4개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발표는 일본 도시샤대 구로키 야스히로 명예교수의 '동지사대의 역사와 사회복지학 교육'이었으며, 이어서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김수완 교수와 임정원 교수가 공동으로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강남 사회복지교육: 실천과 정책, 기술의 접점찾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째 발표는 도시샤대 구가 히로토 교수의 '일본 사회복지교육의 역사와 오늘날 Social Work 실천의 과제: 사회복지사 양성을 중심으로'였으며, 마지막 발표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조준배 관장과 이용희 부장이 공동으로 '맞춤형 SMART 노후종합지원센터: 맞춤형 노후진단 및 설계, 서비스 연계까지 One-Stop으로 운영되는 건강장수모델의 실천'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학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강남대 동문으로 전 평택대학교 교수인 김범수 교수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백소영 센터장의 감동 어린 소감이 담긴 토론이 있었으며, 이어서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원지영 교수와 전호성 교수의 예리한 질문이 담긴 토론으로 이어졌다. 예정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 가까이 길어졌으나 마지막 질의응답까지 알차게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을 비롯해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준우 학부장은 “이번 도시샤대와의 제1회 연합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사회복지교육의 근본적인 지향성은 구로키 야스히로 교수님과 구가 히로토 교수님이 너무나 잘 설명해주셨고, 향후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김수완, 임정원 교수님과 조준배 관장님, 이용희 부장님이 잘 제시해주셔서 의미 있게 진행되어 마치 양교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주제를 잡고 강연한 것 같은 효과가 났다. 또한 토론해주신 동문 김범수 교수님과 백소영 센터장님 그리고 전호성, 원지영 교수님의 토론이 의미 있게 진행되어 감사했고, 강민호 교수님의 탁월한 통역은 많은 재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됐다. 강남 사회복지교육의 저력을 확인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참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