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협의체 출범
협약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6월 19일(수) 용인시청에서 개최된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용인시 및 관내 5개 대학과 함께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용인시의 전략에 발맞춰 지역 대학들이 협력하여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대 윤신일 총장을 비롯해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국어대 등 총 6개 대학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용인시에서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참석해 각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성된 「반도체 인재 양성 관학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회로 이원화된 구조를 갖추며, 실질적인 공동사업 발굴과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용인시가 협의체의 운영을 총괄하며, 강남대를 포함한 각 대학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제공하는 주체로서 참여하게 된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강남대가 보유한 교육 역량을 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향후 반도체고-대학-지자체-기업 간 연계사업 발굴, 국·도비 공모사업 공동 대응, 정기적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반도체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