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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표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매뉴얼 마련 연구 사업 진행
    등록날짜 2024.06.20 13:51조회수 642
  •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가 주관하는 ‘식품 표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매뉴얼 마련 연구’에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4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7개월간 총 9천 4백만 원의 연구비를 운영하게 된다.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정보접근성 제고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식품 등에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점자나 음성, 수어영상 변환용 코드(QR코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교수(융복합대학원장 겸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주임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총괄하는 이번 과제는 개인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보장되어야 할 '식품' 영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연구로, 수어영상 변환용 코드로 제공하는 수어영상 제작에 필요한 사항과 적용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청각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식품 표시정보를 수어영상으로 제공하여 청각장애인의 식품 표시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특별히 본교 대학원에서 장애인복지를 전공한 박사급 연구진과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연구진을 구성했으며, 연구의 전 과정에서 청각장애인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국내 식품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자문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이준우 교수는 “식품 표시정보와 관련한 농인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어영상 제공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식품유형을 확인하고, 식품유형별로 수어영상 제공이 요구되는 표시정보와 이를 표현하는 방식을 확인해 농사회에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