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아리
경기도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Job Crew 장애 학생 취업동아리 I-CUBE 학생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월 28일 본교를 방문하여 장애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I-CUBE는 강남대 재학 중인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취업동아리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오애란 지도교수와 함께 희망 직업 분야 준비 방법과 진로 계획 설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장애학생들을 만나 1시간여 동안 학생들이 현실에 느끼는 진로 고민, 취업 준비 이야기를 경청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청과 공공기관이 장애인을 조금이라도 더 고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 또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누림통장과 가치를 기회로 만드는 기회소득 제공으로 장애 청년의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I-CUBE 학생들도 장애학생 취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장애인 인턴십이나 채용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정보를 찾는 과정도 힘들기 때문에 채용공고를 통합하기보단 일반채용과 장애인채용 공고를 분리하면 정보 습득이 용이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장애학생 취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장애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장애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제안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취업정보 메뉴를 따로 만드는 아이디어와 커뮤니티 플랫폼, 공공기관 인턴도 관련 부서에서 바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은 "이번 김동연 도지사의 방문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장애 학생의 취업 및 교육과 관련하여 협력적으로 운영되어 좋은 성과들이 생기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