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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법정수어통역 교육·인증제도 도입방안 연구 사업 선정
    등록날짜 2024.01.26 15:08조회수 410
  •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환)은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주관하는 ‘법정수어통역 교육·인증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12월 21일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로 6개월간 총 9800만원의 연구비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법정수어통역의 활성화와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법정수어통역을 경험한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 법원 관계자들에 대한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재판절차와 법률용어의 의미 및 관련 수어표현 등을 표준화한 법정수어통역인 표준 교육안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법정수어통역인 양성을 위한 교육·인증제도 도입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법정수어통역 제도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교수(수화언어통번역학과 주임교수, 융복합대학원장)가 연구책임을 맡아 총괄하는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로 법정수어통역 교육·인증제도의 도입 기준 마련과 교육 매뉴얼 개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법정수어통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에 특별히 본교 대학원에서 장애인복지를 전공한 박사급 연구진과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졸업생이면서 교육학과 박사과정에서 수어학을 세부전공으로 이수하고 있는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들로 연구진을 구성했다.

     

    또한 연구의 전 과정에서 청각장애인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대법원 법률전문가 등의 적극적인 자문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교수는 “35년간 청각장애인들과 함께해온 경험을 살려 법정수어통역과 관련한 청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청각장애인이 법정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전문 법정수어통역인 양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