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대학교 글로벌경영학부 국제통상학전공 강민서, 김민지, 정제현 학생(지도교수 박정준), 제24회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등록날짜 2024.01.04 09:30조회수 1,470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글로벌경영학부 국제통상학전공 강민서, 김민지, 정제현 학생은 박정준 교수의 지도하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역구제학회가 주관하며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제24회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에서 대상(1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 주최의 국제통상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 중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남대는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WTO 합치성에 대한 검토: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을 중심으로(지도교수 박정준)' 논문으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뒤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등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이뤄냈다. 이는 박정준 교수 지도팀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 3회 연속 수상(3등, 2등, 1등)에 이어 벌써 4번째로 기록한 수상 성과이다.
대상을 수상한 강남대팀의 강민서 학생은 “먼저 성심성의껏 지도해 주신 박정준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교내에서 처음 도전하는 대회였고 막막한 적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덕에 무탈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팀원들에게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회 마지막 즈음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아져 힘들었는데 팀원들이 잘 이끌어주어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학번으로 남은 학기를 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가길 바랐는데 이뤄진 거 같아 기쁘고 이번 결과가 팀원들뿐만 아니라 강남대 재학생들에게도 하나의 자긍심으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이고 충분히 자랑스러운 결과이지만 아직 미숙한 부분도 많다는 것을 깨달은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론 더 상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이번 성과를 토대로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전공에 대한 관심을 높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민지 학생은 “강남대가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음에도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서 매우 기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며 잊을 수 없는 인생의 추억과 경험들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준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박정준 교수님 말씀과 같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통상전공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조금 더 구체화시키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끝으로, 미성숙했던 우리 팀을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박정준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끝으로 정제현 학생은 “오랜 기간 동안 논문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우리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논문 작성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가족보다 자주 만나 미팅을 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논문 주제 선정부터 자료조사, 실제 작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으나 그 과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대회 준비 전과 비교했을 때 스스로도 많이 성장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미국 반도체지원법이 지급하는 보조금이 금지성이라는 항목에서 WTO협정에 어떻게 불합치하는지 풀어가는 연구를 진행하며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통상 주제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좋은 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박정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로 팀을 이끌어 온 박정준 교수는 “올해 TBT 논문공모전과 무역구제제도 논문대회에서 동시에 강남대가 1등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분명 전례를 찾기 힘들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하며 “수상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제자들이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향후 어떤 위치에서든 국제통상전공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