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대학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등록날짜 2024.07.08 14:01조회수 238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6월 25일(화) 학교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남대에서는 윤신일 총장을 비롯하여 최유진 입학처장, 기호운 입학부처장 등이 평택교육지원청을 방문했으며,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이종민 교육장, 김상성 교육국장, 김해선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은애 장학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평택 권역 고교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지원하고, 교사 대상 다과목 수업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앞서 양 기관의 대표자는 중등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교육적 토양을 잘 가꾸어 나간다면 결국 고등교육으로 이어지는 우수 인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양 기관의 교육 수요자 중심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관내 21개 고교와 28개의 중학교가 소재한 평택시는 고등학생의 수보다 중학생의 수가 많으며,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출산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평택시 출산율 1.03명, 전국 평균 0.7명). 또한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에도 활기를 띄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 강남대에서 신설한 전자반도체공학부와 지속 연계해 나간다면 첨단 인재 배출을 통한 산학 부문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평택교육지원청에서 고민하는 러시아 문화권 다문화 가정 급증에 따른 교육 복지 지원의 필요성, 유소년기 청소년의 ADHD 적극 대응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마련 등에 대해서도 강남대는 지역 사회 교육적 가치를 공감하고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화답했다.이날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으로 올해 2학기부터 평택 권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교사 대상 소인수 선택과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 예정이다.
